남아프리카 공화국 축구 국가대표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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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대표하는 축구팀. 감독은 에프라임 마샤바이다. 소년들이여 나가자(Bafana Bafana)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영화 인빅터스로 유명한 스포츠 럭비가 남아공 백인들의 스포츠라면, 축구는 남아공 흑인들의 스포츠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그 악명높던 아파르트헤이트 시절에는 축구가 하나의 저항 문화처럼 흑인들에게 깊게 스며들어 인기있는 종목 중 하나였다. 다만 1990년대 초 아파르트헤이트가 철폐되면서 넬슨 만델라 대통령 취임해서야 FIFA 등 국제무대에 남아공이 나설 수 있게 된 관계로 이전까지 남아공 대표팀은 국제대회에 나가지 못했다. 그러므로 FIFA 월드컵 첫 참가는 1994 미국 월드컵 지역예선이 되겠다. 이 대회에서 나이지리아와 한조에 걸려 1라운드에서 무난히 탈락했다. 그러나 월드컵 2년 뒤 자국에서 열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대회 본선 첫 출전만에 우승을 하며 인빅터스 못지 않은 기쁨을 남아공 국민들에게 선사하고, 팀도 일약 아프리카의 강호 위치에 올라선다.
FIFA 월드컵 본선 첫 출전은 1998년 프랑스 월드컵이었고 2010년까지 총 세 번 본선에 진출했으나 그 세 번 모두 1라운드에 머물렀다. 특히 2002년에는 파라과이와 승점 및 골득실이 같았으나 다득점에서 1점이 뒤져서 아깝게 1라운드에 머물렀으며, 2010년은 개최국이었음에도 불구하고 1라운드에 머물며 '''사상 최초로 월드컵 개최국이 조별리그에서 탈락한 사례로 남게 되었다.[3] 하지만, 남아공 국내에서는 유럽 사천왕으로 불리는 프랑스에게 2-1로 승리하는 이변을 일으키면서 박수를 받았다.'''
그리고 2014년 대회는 2차 지역 예선에서 거하게 삽질을 한 끝에 아예 에티오피아한테 밀려 최종 예선조차 진출하지 못했다. 안습.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은 상술했듯이 출전 정지가 풀리고 1996년에 개최국으로 되고 나서야 처음으로 본선 무대를 밟았다. 그 때는 첫 출전에 첫 우승까지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지만 어째 시간이 갈수록 성적이 점점 안 좋아지고 있다. 1998년 준우승 → 2000년 3위 → 2002년 8강 → 2004년 1R → 2006년 1R → 2008년 1R → 2010년 예선광탈 → 2012년 또 예선광탈... 2012년 지역예선에선 이집트의 부진과 맞물려 4년만에 본선 재진출의 가능성이 높아 보였으나 니제르가 홈빨로 1등을 먹는 바람에 실패했다. 그래도 2013년엔 개최국[4] 으로 자동진출을 확정지었지만, 8강에서 말리한테 승부차기 끝에 패하면서 AGAIN 1996은 못 했다.
역사적인 배경 때문에 압도적으로 흑인 선수들의 비율이 높은 대표팀 구성이다. 대표팀 과거 레전드들도 아론 모코에나, 이투멜렝 쿤, 베니 맥카시, 루카스 라데베 등등 전부 흑인 선수들이며, 정말 간혹 드물게 네덜란드계 혹은 잉글랜드계 백인 선수들이 대표팀에서 활약하기도 한다. 국내리그가 많이 활성화되어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에서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아프리카 클럽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많이 거두고 인접국 잠비아, 짐바브웨, 보츠와나 등 이웃국가에서 많이들 진출하고 싶어하는 나름 아프리카의 빅리그다. 대표팀도 따라서 국내파 비중이 높은 팀중 하나며, 유럽파들은 대부분 벨기에, 프랑스에 많이 진출한다. 아약스 케이프타운이라는 아약스 자매구단의 존재로 과거 네덜란드에도 많이 진출했지만 요즘은 많이 줄어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다. K리그 전북 현대의 공격수 라스 벨트비크가 현 남아공 대표로 활약하는 중이며, 이 선수가 앞서 말한 보기드문 네덜란드계 백인 선수다.
현재 유니폼 스폰서는 나이키이다.
2. 역대 감독
3. FIFA 센추리 클럽 가입 선수
4. 역대 전적
4.1. FIFA 월드컵
'''역대 월드컵 전적 순위 : 46위'''
총성적은 '''2승 4무 3패 승점 10점'''으로 월드컵 통산 순위 '''46위'''를 차지하고 있다. 같은 아프리카 대륙의 코트디부아르, 튀니지 그리고 이란, 호주와 승점이 같지만, 평균 점수[8] 에서 코트디부아르 · 남아공 1.11(승점 10점 / 9경기), 튀니지 · 이란 0.67(승점 10점 / 15경기), 호주 0.63(승점 10점 / 16경기)를 기록하여 튀니지, 이란, 호주에 앞서고, 평균 점수가 같은 코트디부아르와는 골득실에서 코트디부아르 -1점, 남아공 -5점으로 앞서서 승점이 같은 다섯 나라 중 순위가 두 번째로 앞선다. 2010년 대회 직후 40위에 올라 최고 순위를 갱신하였지만, 2014년·2018년 대회에 연속으로 오르지 못하면서 에콰도르, 알제리, 코트디부아르, 세네갈, 모로코, 사우디아라비아에 순위가 밀려 각 대회마다 순위가 세 계단씩 하락했다.
다른 나라들과의 상대전적은 스페인 1패(2002), 프랑스 1승 1패(1998, 2010), 우루과이 1패(2010), 멕시코 1무(2010), 파라과이 1무(2002), 덴마크 1무(1998), 사우디아라비아 1무(1998), 슬로베니아 1승(2002)이다.
대륙별 상대전적은 유럽 2승 1무 2패, 남미 1무 1패, 북중미 1무, 아시아 1무를 기록중이다. 패배를 기록한 적이 있는 나라는 프랑스(1패), 스페인(1패), 우루과이(1패)로 총 3개국이고, 각 대회마다 1패씩 적립하였으며, 가장 많은 승점을 얻어간 팀은 슬로베니아와 프랑스로 전부 한경기씩 이겼으며 두 팀 모두 유럽에 속해 있다.
한경기 최다득점 기록은 1998년 조별리그 사우디아라비아전 2:2 무, 2002년 조별리그 파라과이전 2:2 무, 스페인전 2:3 패, 2010년 조별리그 프랑스전 2:1 승으로 두 골이 월드컵에서 따낸 최고 기록이며, 최다실점 기록은 1998년 조별리그 프랑스전 0:3 패, 2002년 조별리그 스페인전 2:3 패, 2010년 조별리그 우루과이전 0:3 패로, 3실점이 월드컵에서 당한 최다실점 기록이다.
에티오피아, 라이베리아, 이집트와 더불어 첫 대회 당시부터 독립국가였지만 초기에는 연달아 불참했고, 아프리카 팀들이 대거 참여하기 시작한 1962년부터는 아파르트헤이트 정책 때문에 모든 메이저 대회 출전을 금지당했다. 넬슨 만델라 가택연금이 풀리고 정치활동이 시작된 1990년대부터 해제되어 월드컵에 도전할 수 있게 되었다. 경험이 부족한 팀이었음에도 도전 두 번째만에 월드컵에 진출해 프랑스에서 첫 무대를 썼는데, 라우드럽의 유로 1992 우승국인 덴마크와 1994 FIFA 월드컵 미국 16강과 1996년 아시안컵 우승국인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무재배하며 2무 1패로 어느 정도 성공적인 첫 대회를 치뤘다.
다음 대회인 2002 한일 월드컵에도 연속 출전하며 파라과이와 비기고 슬로베니아를 이기며 스페인과 2:3 펠레스코어를 남기는 등 선전했지만, 똑같이 1승 1무 1패를 기록한 파라과이에 다득점에 한 골씩 밀려 아깝게 16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그 덕분에 예선탈락한 팀들 중 가장 순위가 높은 17위를 기록하며 월드컵을 마감했다. 두 대회 연속 호성적과 아프리카에서는 상당한 경제력을 갖춘 덕분에 2004년 열린 FIFA 총회에서 2010년 월드컵 개최권을 가져갔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2010년 월드컵 유치에 성공하자마자 전력이 급하락해 독일월드컵 진출에 실패했고, 자국 대회 예선에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때문에 참가했는데 최종예선마저 진출하지 못하는 굴욕을 당했다. 그나마 2009년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4강에 진출하면서 그래도 저력있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정작 1년 뒤 본선에서는 개막전에서 멕시코에게 1:1로 무승부, 우루과이에 0:3으로 영혼까지 털리고 '''월드컵 사상 최초로 개최국 2라운드 진출 실패'''라는 대업적을 이뤄냈다. 그나마 마지막 경기에서 프랑스를 2:1으로 이기면서 사상 초유의 개최국 무승이라는 최악의 기록은 면했지만 다들 떨어질거라 예상했던 1970년 멕시코, 1994년 미국, 심지어 그 전 대회까지 본선에서 1승도 올리지 못했던 2002년 한국과 일본조차도 16강에 갔던 걸 생각하면 참으로 눈물나는 결과였다.
단순한 부진이 아니었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2010, 2012, 2017년 열린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도 예선에서 광탈했으며, 개최국 자격으로 출전한 2013년 대회에서 8강에 오르기도 했지만 2015년 대회에서는 1무 2패로 C조 최하위를 기록하며 탈락하는 등 90년대 말~2000년대 초의 전력은 이제 옛말이 되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은 당연하게도(?) 못 갔는데, 개최국을 포함해 아프리카에서 6개국이 본선에 진출할 수 있었던 지난 대회와는 달리 5개국만이 본선에 나갈 수 있는 상황에서 남아공 월드컵에서 본선에 진출한 아프리카 6개국 중 '''하필이면 유일하게 떨어진 나라가 남아공이 된 반면''' 나머지 5개국(가나, 나이지리아, 알제리, 카메룬, 코트디부아르)은 모두 연속으로 본선 진출에 성공하면서 남아공과 극명한 대조를 이루기도.
4.2.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4.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역대 순위 : 13위'''
4.4. 골드컵
[1] 아프리칸스어[2] 영어[3] 1990 이탈리아 월드컵 개최국 이탈리아는 4강 까지 갔으며, 1994 미국 월드컵 개최국 미국도 당시 조 3위 와일드카드로 16강에 올라갔으며, 1998 프랑스 월드컵 개최국 프랑스는 아예 우승까지 했다. 그리고 2002 한일 월드컵 개최국 한국과 일본은 당시 일본은 16강, 한국은 4강을 갔었고 2006 독일 월드컵 개최국 독일도 4강 까지 갔었다. 개최국이 2라운드 진출에 실패한건 남아공이 처음이다. 그리고 2014년 브라질, 2018년 러시아가 각각 4강과 8강에 올라가면서 이 기록은 아직까지 남아공만이 보유한 유일한 기록이자 불명예다.[4] 원래 리비아 개최 예정이었다가 바뀜. [5] 아파르트헤이트 정책으로 인하여[6] 월드컵 개최국 중 최초로 2라운드 진출 실패[7] 월드컵 본선 출전 비율[8] 승점/경기횟수를 나눈 점수[9] 아파르트헤이트 정책으로 인해[10] 아파르트헤이트 정책으로 인해 1992년 대회까지 출전금지되었다.[11] 본선 진출 횟수. 출전 금지기간 제외